암호화폐 전문매체 더 데일리 호들은 28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 결제 회사 트리플A(TripleA)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억2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리플A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 세계 암호화폐 보유율은 평균 4.2%로 디지털 사용자는 전 세계 3억20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1억3000만 명의 암호화폐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는 5300만 명의 암호화폐 사용자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북미에 5100만 사용자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암호화폐 사용자의 성장은 1990년대 인터넷 채택의 궤적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에서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시가총액 기준 선두 암호화폐 가치인 비트코인(BTC)이 54만%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이 부각됐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은 2021년에 연간 60%의 성장률에 도달했으며 암호화폐 시장은 2019년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56.4%의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양한 산업에 걸친 암호화폐의 영향을 살펴보면, 이 연구는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의 85%가 디지털 자산 지불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높은 우선 순위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 결제를 받아들이는 기업은 평균 327%의 투자수익률 상승과 최대 40%의 신규 고객 급증세를 보였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암호화폐가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이 연구는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의 85%가 디지털 자산 지불을 활성화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암호화폐 결제를 수락하는 기업은 평균 투자 수익률이 327% 증가하고 신규 고객이 최대 40% 급증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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