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리서치는 미 주식시장이 바닥을 쳤는지 여부를 보여주는 10가지 새로운 신호 목록을 바탕으로 판단할 때, "노"라고 말했다고 미 포춘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일 현재 10개 기준 중 4개 기준만 충족하고 있으며, 적어도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기준에 따르면, 실제로 시장 바닥이 되기 전에 6개 항목이 더 맞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이 바닥권이라는 추가적인 긍정적인 지표는 2) 주요 투자자들 심리가 더 약세 전망에 치우친 약세 대 강세 비율을 포함했다. 다른 지표들은 3) 5% 이상의 하락장 랠리가 여러 차례 있었고(BofA는 지금까지 5% 이상의 하락장 랠리가 두 차례 있었다고 주장), 4) 제조업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는 전년 대비 개선됐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10개 중 6개의 징후가 아직 시장 반등에 유리하게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1)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음을 알리는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한다(사실 연준은 금리를 인상해 왔다). 또한 2)주식 위험 프리미엄, 즉 투자자들이 시장에 연결된 증가된 위험을 감수할 것으로 예상하는 무위험 비율에 대한 초과 수익은 75 bps 이상 증가해야 한다.
또한, 3)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최고점에서 50 bps 이상 하락해야 하며, 4) 채권 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인 수익률 곡선은 가파르게 상승해야 하며, 5) 소비자 물가 지수에 추가될 때 S&P 500의 수익률은 20 미만이어야 하며, 6) 투자 전략가들이 평균 주식 분할 권고를 추적하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Sell Side Indicator" 내에 "매수" 신호가 존재해야 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런 기준에 바탕으로 시장은 하락할 여지가 더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반등의 모든 신호가 언제 빨간색에서 녹색으로 바뀔지도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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