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회사인 비야디의 주가는 홍콩 시장에서 5월 10일 이후 최저치로 무려 6.8%나 떨어졌다. 지난 7월 홍콩 증권시장 청산 및 결제 시스템에 버크셔 지분과 일치하는 비야디 지분이 등장한 이후 매각으로 주식 손실이 30% 가까이 확대됐다.
다이와 캐피털 마켓 홍콩 주식회사의 켈빈 라우(Kelvin Lau)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완전히 비야디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비야디의 펀더멘털이 탄탄하게 유지되겠지만,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분 매각은 주가에 단기적인 하향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증권거래소 신고에 따르면 버크셔는 현재 약 1800만 비야디 주식을 처분했으며 지난 목요일 현재 18.87%인 약 2억700만 주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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