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뉴욕주식시장에서 6대 대형 기술주로 꼽히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엔비디아 등 이들 종목은 하루동안 약 5천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가장 가치가 높은 비금융 기업 100곳을 추적하는 거래소 펀드인 Invesco QQQ ETF는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락을 맛봤다. 이날 하루 5.5% 급락했다.
앞서 마감된 뉴욕주식시장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5.16% 하락한 1만1633.5로 마감했는데, 이는 2020년 6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에 해당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76.37포인트(3.94%) 하락한 3만1104.97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지수는 4.32% 하락한 3932.69에 거래를 마쳤다.
6대 기술중의 주가 동향은 다음과 같다.
애플은 5.87%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5.5%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2020년 9월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알파벳(구글)은 5.9% 하락했는데 2020년 3월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다.
아마존은 7.06% 하락해 2022년 5월 이후 가장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구 페이스북)는 9.37% 하락해 2022년 2월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 였으며, 엔비디아는 9.47% 하락해 2020년 3월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8월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FRB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3회 연속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20일~21일 회의를 앞두고 볼 수 있는 마지막 보고서 중 하나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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