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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넥센타이어, 비용 구조 안정화로 실적 개선 구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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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넥센타이어, 비용 구조 안정화로 실적 개선 구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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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비용 구조 안정화로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가 유지됐습니다.

하나증권은 넥센타이어가 올해 3분기 BEP(손익분기점) 수준에 근접하고 4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되면서 실적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판단해 넥센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그대로 고수했습니다.
하나증권은 넥센타이어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573억원, 영업이익이 –21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6534억원, 영업이익이 -233억원, 당기순이익이 -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나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예상보다 물량 회복이 부진할 우려가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판가인상 효과가 발생중이고 주요 원재료 비용과 운송 비용이 상반기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속도가 더 클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넥센타이어의 최근 재계약이 완료된 운임비가 주요 노선에서 평균 10% 후반대의 인하를 보였고 이러한 비용구조 안정화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넥센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와 판가 인상 및 환율 상승에 힘입어 크게 증가하고 비용 측면에서는 합성고무 등 투입원가의 상승과 운송비용이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외형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이 BEP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최근 원재료 현물시장 가격의 하락을 감안한다면 4분기 이후 원재료 투입원가도 낮아지고 이러한 비용 안정화 효과는 내년에도 추가되면서 넥센타이어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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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의 최대주주는 넥센으로 지분 44.2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넥센의 최대주주는 강호찬 부회장으로 지분 48.49%를 갖고 있습니다.

넥센타이어는 외국인의 비중이 5.5%, 소액주주 비중이 21% 수준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