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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주 하락에 나스닥 부진…2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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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주 하락에 나스닥 부진…2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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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NYSE)는 전거래일 대비 0.32%(93.91포인트) 하락한 2만9202.88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5%(27.27포인트) 하락한 3612.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110.3포인트)하락한 1만542.10에 거래를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48%(1.09포인트)상승한 32.45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나스닥 종합지수는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기술주가 금리 급등으로 인해 약세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계속 받고 있기 때문이다.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은 2023년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일부 경제전문가들이 전망한 것처럼 가벼운 경기 위축만이 아닐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첨단 반도체와 관련 제조장비를 중국에 판매하는 미국 기업을 제한하는 새로운 수출 규제를 발표한 이후 정책 변화가 반도체 주가를 짓눌렀다.

금리 상승으로 기술주도 이번 매각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채권시장은 휴장했지만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선물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