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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월드애퀴지션, 시간외거래 주가 급등…구글 "트럼프 SNS 입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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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월드애퀴지션, 시간외거래 주가 급등…구글 "트럼프 SNS 입점 허용"

뉴욕주식시장에서 특수목적합병법인(SPAC)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6% 넘게 급등했다. 사진=CNBC방송화면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주식시장에서 특수목적합병법인(SPAC)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6% 넘게 급등했다. 사진=CNBC방송화면 캡쳐
뉴욕주식시장에서 특수목적합병법인(SPAC)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6% 넘게 급등했다.

12일 뉴욕주식시장에서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은 정규시장 거래에서 1.12% 하락한 15.96달러로 마감했으나,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는 6.20% 상승한 16.9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 강세는 구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트럼프미디어의 소셜 미디어 앱 ‘트루 소셜’을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CNBC는 구글이 이날 트루 소셜의 배포를 허용한다고 보도했다.
구글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들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조정하고 폭력을 유발하는 게시물과 같은 불쾌한 게시물을 제거하는 것을 포함해 개발자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면 구글 플레이에 배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트럼프미디어와 합병해 이 소셜미디어 업체를 우회상장하기로 한 DWAC의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