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보였던 그 고통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제는 씨(sea)는 경쟁 심화와 더 광범위한 기술주 매도세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와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고 있다. 게임 및 전자 상거래 대기업인 이 회사는 일자리를 줄이고, 일부 유럽 및 라틴아메리카 시장의 영업을 중단하며,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다른 최고경영진과 함께 리, 강예, 데이비드 첸은 언제가 될지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회사가 "충분한 자력"에 도달할 때까지 급여를 포기했다.
이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주식의 완전한 반전이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11월15일, 실적발표에서 분기 손실이 더 커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 DZT 리서치의 연구 책임자인 케 얀(Ke Yan)은 "많은 도전 과제가 있다"며 "그것은 전자상거래가 수익성이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그런 다음 게임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더 많은 히트 게임을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현재로서는 그 게임 부문은 결정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엄청난 속도로 재산이 급증했다가 세계가 팬데믹에서 벗어나면서 추락한 억만장자 중 한 명이다. 중고차 딜러인 카바나와 모더나의 CEO인 스테판 반셀의 뒤를 잇는 부자 듀오인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의 설립자 에릭 위안도 비슷한 재산 감소를 경험했다.
그는 중국 톈진 출신으로 스탠퍼드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마친 후 싱가포르로 이주하여 2009년 온라인게임 제공업체로 씨(sea, 당시 Garena)를 설립했다.
프리파이어의 세계적인 성공에 용기를 얻은 그 회사는 전자상거래로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쇼피 플랫폼은 2분기 매출 29억 달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20년 말 씨(sea)는 핀테크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디지털 은행 면허도 획득했다.
그러나 곧 씨(sea)의 사업 확장이 손실 증가로 이어지며, 일련의 차질이 발생했다. 지난 1월 최대 후원사인 텐센트홀딩스가 지분을 축소했고 인도는 다음 달 프리파이어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쇼피는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등에서뿐만 아니라 인도 시장에서 철수했다.
리는 지난 3월에도 여전히 낙관적이었지만, 이후로 그의 어조가 바뀌었다. 그는 지난 9월 현재의 어려움이 "빨리 지나가는 폭풍"이 아니며, 중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외신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게임 수요 감소와 쇼피의 목표 달성 범위 감소로 애널리스트들은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씨(sea)의 조정된 손실이 3분기에 4억536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한다. 매출은 전년도 27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크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캐시 우드는 투자 회수자 중 한 명이다. 그녀의 펀드 중 3개는 sea 주식을 처분했고, 1개만 여전히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네이선 나이두(Nathan Naidu)는 비용 절감 노력으로 씨(sea)가 수익성에 새롭게 초점을 맞췄음을 보여주지만, 투자자들은 씨(sea)가 좀 더 성숙한 사업단계에 있기 때문에 지역 경쟁업체들보다 더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sea)는 2017년부터 상장 거래되었고, 차량 공유 및 배달 서비스 기업인 그랩 홀딩스와 인도네시아 최대 기술회사인 고투 그룹은 지난해 상장했다.
나이두는 "투자자들은 잠재적으로 씨(sea)를 성장주가 아닌 것으로 보기 시작했다"며 "씨(sea)가 수익성을 담보하기 위해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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