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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스타 평가 최소 50% 상승여력 있는 6개 저평가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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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스타 평가 최소 50% 상승여력 있는 6개 저평가기업은?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 밖 월스트리트 도로 안내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 밖 월스트리트 도로 안내판. 사진=로이터
투자전문 조사 기업인 모닝스타의 미국 수석 전략가, 데이브 세케라(Dave Sekera)에 따르면 약세장에 빠진 많은 주식들이 15% 저평가되어 있을 수 있다고 CNBC 등 외신이 14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지난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과대평가하고 있어 많은 종목이 공정가치를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목요일 오후 S&P500지수가 5.5% 급등하기 전에 "우리는 실제로 미국 시장이 공정가치 대비 약 15~2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어 이 시점에서 꽤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장이 우리 경제가 얼마나 침체된 환경에 처해 있는지를 과대평가하고 있고, 여전히 우리가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인플레이션이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P500지수는 월요일에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주에 5.9% 상승하여 6월 이후 최고의 한 주를 기록했다.

세케라는 올해 초 직면했던 여러 경제적 역풍이 내년 초부터 에너지 가격과 금리 등에서 후퇴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경기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이 연준에 여지를 줄 수 있다. 이는 통화정책 긴축을 중단할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통화정책 완화로 전환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경제 환경에서 세케라는 '넓은 경제적 해자'를 가진 다음 6개 기업이 비용 증가를 견뎌내고 수익률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가격결정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컴퍼스 미네랄즈(Compass Minerals, 티커명: CMP)는 향후 12개월 동안 81.8% 상승여력으로 8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닝스타가 꼽은 탁픽 1위를 차지했다. 현재 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작은 회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광산에서 제빙 소금을 생산한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광산회사는 경쟁사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을 선적할 수 있는 수심이 확보된 항만 접근성이 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짐머 바이오메트와 기술기업인 서비스나우, 세일즈포스, 아마존도 경제적 해자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는데 모닝스타는 대부분 현재 주가에서 최소 5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 티커명: ZBH) 51.4%, 아마존(Amazon, 티커명: AMZN) 48%, 세일즈포스(Salesforce, 티커명: CRM) 52%, 서비스나우(ServiceNow, 티커명: NOW)는 57%의 잠재적으로 상승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3M(티커명: MMM)이 133달러에 거래되는 '싼 주식'이라며, 주가가 37.6% 상승여력으로 183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석 애널리스트 조슈아 아길라르는 3분기 실적에서 여러 가지 역풍을 지적했음에도 3M에 대한 목표가를 유지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