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국제약, 목표주가 하향에 주가도 약세

동국제약은 올해 3분기 실적 부진에 목표주가가 하향되자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국제약의 주가는 1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400원(2.33%) 내린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동국제약이 판매관리비 중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증가로 수익성이 컨센서스 및 한화투자증권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동국제약의 목표주가는 추정 영업이익률 20.8% 감소에 따른 할인을 적용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 김형수 연구원은 동국제약이 제품 출시 초기 광고선전비가 많이 소요되는 일반의약품의 특성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되어 영업이익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동국제약이 3분기에 수출부문에서 1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0.3% 역성장했고 인건비(퇴직급여 포함)가 1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동국제약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48억원, 영업이익이 173억원, 당기순이익이 1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동국제약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597억원, 영업이익이 119억원, 당기순이익이 1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동국제약의 수익성 개선이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보고 있고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6600억원, 영업이익이 7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동국제약의 최대주주는 동국헬스케어홀딩스로 지분 19.6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국헬스케어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권기범 회장으로 지분 50.80%를 갖고 있습니다.

동국제약은 외국인의 비중이 18.7%, 소액주주 비중이 43%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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