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수익 2년 만에 최저…해시율 하락

비트코인 채굴 수익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록 보상 및 거래 수수료와 같은 총 비트코인 채굴 수익은 미국 달러로 1167만 달러로 떨어졌다.

채굴 수익이 이렇게 낮은 것은 비트코인의 거래 가격이 약 1만3500달러였던 2020년 11월 2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 실적이 저조하고 컴퓨팅 수요가 많아지면서 광부 수도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러나 채굴자들은 지난달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손실을 만회할 수 있었다.

27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시장 가격이 약 1만6500달러인 것은 광산 수익이 분명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더 높아진 채굴 난이도와 에너지 가격 상승을 포함한 요소들은 달러 측면에서 소득 감소를 나타낸다.



게다가, 비트코인 블록 채굴 난이도는 약 37조로 사상 최고로 치솟았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계산 능력을 더욱 강화해야 했다.

지난 3개월 동안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율은 꾸준히 하락했다. 해시율은 초당 225.9 엑사해시(EH/s)로 2022년 10월 31일 역대 최고치인 31만67EH/s보다 28.6% 하락했다.



비트코인 해시율은 이중 지출 공격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안 메트릭이다.

전체적인 계획을 고려할 때 커뮤니티에서 취한 임시 조치에는 더 저렴한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를 구입하는 것과 에너지 가격이 낮은 관할 구역에 광부들이 재정착하는 것이 포함된다.

한편, 27일 오후 4시 17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08% 하락해 1만6558.4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0.11% 상승해 1217.76달러였다. 전일인 26일 14% 폭등했던 도지코인(DOGE)은 5.84% 급등해 0.09717달러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27% 줄어들어 8404억달러를 기록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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