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난 7월에 통과된 이 법안은 이후 8월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Mario Abdo Benítez)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다시 입법부에 회부됐다.
코인데스크는 "그리드의 인프라가 과도한 부하를 처리할 수 없고 그 산업이 지역 경제와 사회에 큰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지역 그리드 사업자인 안데(Ande)와 일부 입법부 의원들과의 싸움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파라과이는 풍부한 에너지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의 주요 지역이 됐다.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이타이푸 댐은 값싼 에너지의 혜택으로 비트코인 채굴 네트워크를 빠르게 흡수했다. 국가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려고 한다면, 규제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파라과이에 관련된 비트코인 채굴 업계 관계자로는 10MW 규모의 시설을 보유한 비트팜스(Bitfarms)와 총 12MW 규모의 사업장을 보유한 Pow.re이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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