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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저스템, 23억원 규모 공급 계약 소식에 7%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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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저스템, 23억원 규모 공급 계약 소식에 7%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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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저스템[417840]이 마이크론 메모리 재팬과 23억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날 코스닥지수가 0.64% 가까이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저스템은 호재성 공시에 힘입어 7%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도 1만원을 회복했다.
저스템에 따르면, 이번 확정 계약금액은 23억1693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기준 5.1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8일까지다.

마이크론 메모리 재팬에 공급하는 제품은 회사의 주력 제품인 N2 퍼지 시스템이다.
저스템은 미세화되고 있는 반도체 공정 내 습도로 인한 소자 손실을 최소화하는 N2 퍼지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회사의 제품은 웨이퍼 이송 용기에 N2를 주입해 표면 습도를 5% 이하로 떨어뜨려 웨이퍼 품질을 향상시킨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입국제한 등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던 마이크론 메모리 재팬에서 대규모 물량이 발주되어 향후 저스템의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된다.

저스템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상장이후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코어테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저스템은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태양광, 2차전지 소재장비 산업 등 첨단산업으로 비즈니스를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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