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제151차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회의에서 코어 프로그래머들은 이더리움의 상하이 하드포크에 대해 2023년 3월로 잠정 시한을 정했다.
기대를 모았던 지분 증명 병합 업그레이드인 더 머지가 지난 9월 15일 완료됐지만, 현재 이더리움 비콘 체인에는 스테이킹된 이더리움(stETH)이 잠겨 있다. 이 토큰은 분산형 금융 프로토콜 리도(Lido)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약 350만 stETH(44억 8천만 달러)가 유통된다.
이더리움 재단은 "'성공적인 지분 증명 전환에 대한 집중을 단순화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이러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하드포크 이후, EIP-4844 업그레이드는 2022년 2월 21일 개발자들에 의해 이전에 발명된 새로운 데이터-블롭-트랜잭션 프로토타입을 도입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현재 옵티미스틱 롤업과 같은 레이어 2 기술은 이더리움 연산과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오프체인으로 이동시켜 확장성을 10배~100배 향상시킬 수 있다.
개발자들은 이더리움 거래에서 저렴한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대형 휴대용 번들을 도입하면 롤업 용량을 최대 10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업그레이드는 레이어 2 솔루션의 거래 수수료가 낮아지지만 이더리움 가스 수수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지난해 12월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은 자신의 최종 목표는 사용자들이 "완전한 EVM[Ethereum Virtual Machine]을 실행하는 ZK[제로노하우] 롤업에 자산을 완전히 편안하게 저장"하면서 블록체인이 단순한 기본 계층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테린은 또한 샤딩과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은 "복잡한 기술"이며 구현하는 데 수년간의 감사와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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