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테슬라·코인베이스 믿음 변함없다"

글로벌이코노믹

증권

공유
2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테슬라·코인베이스 믿음 변함없다"

테슬라 7만5000주·코인베이스 29만7000주 사들이며 '딥 바잉' 행진

아크 인베스트 매니지먼트의 캐시 우드.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크 인베스트 매니지먼트의 캐시 우드. 사진=로이터
소위 '돈나무 언니'라고 불리는 캐시 우드는 테슬라 주식과 코인베이스 글로벌 주식을 더 많이 사들이면서 전기차와 암호화폐가 미래의 핵심 트렌드라는 믿음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

외신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그녀의 대표적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를 포함해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펀드 대부분이 14일(수) 거의 테슬라 7만5000주와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사인 코인베이스 약 29만7000주를 사들이며 10월부터 시작된 딥 바잉(dip buying)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15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샘 뱅크먼-프리드의 FTX 암호화폐 붕괴가 시장에 전례 없는 변동성을 유발해 지난 13일(화) 코인베이스 주가를 사상 최저치로 밀어내면서 10월 초부터 35% 이상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 주가는 잠재적인 경기침체 우려와 매파적인 미 연준,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 축소 움직임 속에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캐시 우드의 회사는 9월 30일 현재 4.3%의 지분을 보유한 코인베이스의 최대 주주 중 하나다. 아크는 테슬라의 지분을 0.13%만 보유하고 있지만, 이 주식은 여전히 주요 펀드의 보유 순위 상위에 올라 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