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수요 감소로 주가가 연초보다 1/3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대원제약은 18% 넘게 상승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요 제약주의 시가총액은 연초인 1월 3일 145조4155억원에서 12월 26일 118조5678억원으로 18.46%(26조8477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제약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 광동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구바이오, 동화약품, 보령, 부광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진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유한양행, 일양약품, 종근당, 한독, 한미약품 등이 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코스피 지수는 1월 3일 2988.77에서 12월 26일 2317.14로 22.47%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제약주가 코스피 지수에 비해 덜 하락한 셈입니다.
주요 제약주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12월 26일 7만8200원으로 연초보다 65.93% 내렸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총은 연초보다 11조6174억원이 빠졌습니다.
광동제약의 주가는 6080원으로 연초보다 19.26% 내렸고 녹십자의 주가는 13만5500원으로 39.51% 하락했습니다.
대웅제약의 주가는 15만7500원으로 연초보다 3.96% 올랐고 대원제약의 주가는 1만9450원으로 연초보다 18.53% 뛰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구바이오의 주가는 6350원으로 연초보다 22.75%, 동화약품의 주가는 9660원으로 연초보다 35.38%, 보령의 주가가 9480원으로 연초보다 35.51%, 부광약품의 주가가 9050원으로 연초보다 30.12% 각각 하락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82만2000원으로 연초보다 8.70% 떨어졌고 삼진제약의 주가는 2만6550원으로 2.31% 올랐습니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17만5500원으로 연초보다 11.59%,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7만5900원으로 연초보다 39.04%,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6만6100원으로 연초보다 17.58% 각각 떨어졌습니다.
유한양행의 주가는 5만9800원으로 연초보다 5.68%, 일양약품의 주가는 1만9900원으로 연초보다 29.81%, 종근당의 주가는 8만8700원으로 연초보다 19.00% 각각 하락했습니다.
한독의 주가는 1만6950원으로 연초보다 25.82% 내렸고 한미약품의 주가는 30만1500원으로 연초보다 5.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약주들은 통상 경기방어주로 인식되어 있고 개인들이 선호하는 종목이어서 하락장에서 코스피 낙폭보다는 덜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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