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라켄은 2023년 1월 31일부로 일본 금융청(JFSA, Japan Financial Services Agency)에 등록을 취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크라켄은 영향을 받는 모든 고객이 적시에 자산을 인출할 수 있도록 자금이 전액 지원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JST 기준 2월 1일 00:00 이후 크라켄에 남아 있는 엔화가 아닌 법정화폐(예: USD, EUR) 및 암호화폐 보유량은 자동으로 엔화로 변환되고 크라켄의 즉시 구매 수수료가 적용된다.
지난 달 크라켄은 힘든 시장 상황으로 인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인력을 30% 또는 약 1100명 감원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은 올해 가치의 60%를 잃었다. 게다가 지난 5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테라-루나의 붕괴와, 셀시우스의 파산, 지난 11월 샘 뱅크먼-프리드의 FTX 거래소 파산 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1조4000억 달러 규모로 축소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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