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홀딩스가 블록체인 엑스플라(XPLA)의 초기 확장 검증자(이니셜 벨리데이터)로 코스모스테이션이 정식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초기 확장 검증자란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운영을 개선하는데 함께하는 핵심 파트너를 의미한다. 컴투스 그룹은 이들을 통해 XPLA 코인을 위임,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스모스테이션은 한국계 미국인 재 권이 2014년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텐더민트의 관계사다. 블록체인 코스모스(ATOM)을 운영하는 한 편 이더리움 등 세계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검증인 역할을 하고 있다.
XPLA의 알고리즘은 텐더민트 코어 기반 지분증명(POS)을 기반으로 한다. 코스모스테이션 외에도 YGG·에버스테이크·오지스·제로엑스앤드(0x&)·애니모카 브랜즈·비웨어랩스·딜라이트랩스 등이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폴 킴 XPLA 팀장은 "코스모스테이션과의 보다 광범위한 협력이 글로벌 메이저 메인넷으로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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