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6106억원으로 전년대비 4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9%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하방 경직성을 갖춘 밸류에이션으로 판단해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2462억원, 영업이익이 2062억원, 당기순이익이 14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7094억원, 영업이익이 2726억원, 당기순이익이 24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증권 백재승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 판단에 있어 감익 가능성이 높은 영업 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절대적인 실적 수준이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공존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LX인터내셔널이 외부 환경 변화 외에도 자체 경쟁력에 기반한 성장 경로를 제시하는 노력을 해야 하고 특히 2차전지 소재 등 구조적 성장 영역으로의 진입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맞춰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LX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LX홀딩스로 지분 24.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X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구본준 회장으로 지분 20.37%를 갖고 있습니다.
LX인터내셔널은 외국인의 비중이 29.9%, 소액주주의 비중이 63%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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