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따상’ 달성…AI‧사이버 보안 바람에 힘입어 강세
IT보안기업 샌즈랩[411080]이 코스닥 상장 첫날 2만4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흥행에 성공했고 ‘따상’도 기록했지만 장 마감까지 계속 지키지는 못했다. 종가인 2만4900원은 공모가에 비해 137% 높은 금액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샌즈랩 종가는 시초가(2만1000원)보다 18.57% 상승한 2만4900원이었다. 샌즈랩은 공모가(1만500원)에 비해 100% 상승한 주가로 시초가를 기록했다. 장중에 상한가인 2만7000원에 도달하기도 했다.
샌즈랩은 앞서 있었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25.79 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선 경쟁률이 868.07 대 1로 나왔다.
샌즈랩은 2004년 출범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CTI) 전문 기업이다. 사이버 보안 위협을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로 시간 분석 및 예측하고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년 현재 모기업인 케이사인의 자회사로 들어갔다.
곽호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uckyk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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