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3% 상승 2만4581달러, 도지코인↑· 이더리움 2%↑1697달러

17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하루 만에 상승해 각각 3%와 2% 이상 올라 주말 아시아 암호화폐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에너지 부문의 저조한 실적과 함께 지속적인 위험 회피 기조를 지적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은 0.2% 하락했고, 다우 존스 산업 지수는 0.4% 상승해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 하락했다.
18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캣켑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3.15% 오른 2만4581.1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고 2만4944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전일 도달했던 2만5000달러를 넘기지는 못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12% 증가해 1조1200억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4742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42.5%로 전일 대비 0.3% 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20% 오른 3170만3000원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2.20% 상승해 1697.53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고 1716달러를 돌파한 뒤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077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18.6%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1.93% 올라 314.50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1.87% 오른 0.3952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0.20% 올라 509원이었다.

시총 7위로 한 단계 뛰어 오른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2.49% 상승해 0.4048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40억달러였다.

미국 달러에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 바이낸스 USD(BUSD)는 시가총액 135억달러로 8위로 한 단계 주저 앉았다.

시총 9위 폴리곤(MATIC)은 8.93% 폭등해 1.56달러를 기록했다. 폴리곤 주간 상승률은 26.27%에 달했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1.78% 올라 2005원에 거래 중이었다.

시총 10위 도지코인(DOGE)은 2.42% 상승해 0.08816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0.88% 올라 118원이었다.

그밖에 솔라나(SOL)는 3.91% 상승해 23.46달러였다. 폴카닷(DOT)은 13.09% 폭등해 7.34달러를 기록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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