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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업체로 변신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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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업체로 변신에 주가 강세

현대오토에버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오토에버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내 SI(시스템통합) 업체에서 모빌리티 SW 업체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의 주가는 21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300원(1.97%) 오른 1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차 S/W 부문을 구성하는 Mobilgene(모빌리티(mobility)와 유전자(gene)의 합성어)과 네비게이션/고정밀지도가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으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수익성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판단해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현대오토에버의 목표주가는 현대오트론과 현대엠엔소프트 합병 이후의 12개월 예상 P/E(주가수익비율) 33.0배를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4524원에 적용해 산출됐습니다.
하이투자증권 조희승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수익성이 가장 높은 네비게이션과 작년 4분기 이후 수익성이 턴어라운드한 Mobilgene이 높은 기저의 영향으로 인한 IT 서비스 부문의 성장 둔화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S/W 부문의 매출이 대부분 네비게이션에서 발생하고 있고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일부 차종에 탑재하기 시작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에는 고정밀지도가 필요하고 2025년까지 자율주행을 포함한 통합 제어기를 개발할 예정이어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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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8342억원, 영업이익이 580억원, 당기순이익이 4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176억원, 영업이익이 30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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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업체로 변신에 주가 강세

현대오토에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 31.5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입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입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외국인의 비중이 2.7%, 소액주주의 비중이 23%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