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주 금융서비스부(NYDFS)가 가상화폐로 불법 행위를 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NYDFS는 이날 '새로운 내부자 거래 및 시장 조작 위험 모니터링 도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기능에 대한 짧은 성명을 발표했다.
아드리엔 해리스(Adrienne Harris) NYDFS 금융서비스 국장은 "이러한 도구들은 우리가 금융 범죄와 사기를 퇴치하고, 규제를 받는 주체들에게 책임을 묻고, 가상화폐 감독에 대한 국가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YDFS는 지난 13일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팍소스 트러스트에 스테이블 코인 바이낸스 USD(BUSD) 신규 발행 중단 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NYDFS는 제미니 거래소의 어닝(Earn) 대출 프로그램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는 2015년 엄격한 요건으로 잘 알려진 가상화폐 허가제도인 '비트라이선스(BitLicense)'를 도입했다.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치인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조차 '엄격한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비트라이선스는 논란이 되어왔다.
한편, 다국적 소셜 투자 및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는 21일 뉴욕 주에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트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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