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원, 중대재해처벌법 수혜 기대에도 주가 내림세

에스원은 아파트 보안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수혜가 예상되지만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스원의 주가는 2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600원(1.07%) 내린 5만54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에스원이 지난 2021년 4분기 인력구조개선 및 특별격려금지급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기저가 낮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견조한 매출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에스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에스원의 시스템 보안서비스에서 가입자가 견조하게 증가 및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보안의 경우 서비스 제공 범위가 확대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건물관리부문은 신규사업장 증가에 따른 관리범위 확대 등이 지속되면서 올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인건비 및 물가상승 등 비용이 높아진 상황이므로 에스원의 올해 수익성의 개선폭이 미미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파트 보안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솔루션 수요 확대로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에스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6301억원, 영업이익이 377억원, 당기순이익이 2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에스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4680억원, 영업이익이 2041억원, 당기순이익이 1510억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에스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5770억원, 영업이익이 2160억원, 당기순이익이 16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에스원의 최대주주는 SECOM으로 지분 25.6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ECOM의 최대주주는 The Master Trust Bank of Japan(신탁구좌)으로 지분 23.83%를 갖고 있습니다. The Master Trust Bank of Japan의 최대주주는 Mitsubishi UFJ Trust로 지분 46.5%를 갖고 있습니다.

에스원은 삼성 SDI가 지분 11.03%, 삼성생명이 지분 5.34%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에스원은 삼성그룹 계열사입니다.

에스원은 외국인의 비중이 54.2%, 소액주주의 비중이 34%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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