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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암호화폐 전면 금지보다 규제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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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암호화폐 전면 금지보다 규제 선호"

크리스털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기관이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는 것보다 규제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사진=IMF 로고이미지 확대보기
크리스털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기관이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는 것보다 규제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사진=IMF 로고
인도에서 열린 G20 회의에서 크리스털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기관이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는 것보다 규제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 보도했다.

크리스털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와 별도로 유엔 금융기구가 디지털 자산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규제 측면에서 무엇을 보고 싶은지 설명했다.
그녀는 "우리는 디지털 화폐의 세계를 규제하는 것에 매우 찬성한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잠재적인 완전한 금지에 대한 최근 발언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그녀는 디지털 화폐의 분류에 여전히 많은 혼란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국가가 지원하는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와 공개적으로 발행된 암호화폐 자산 및 스테이블 코인을 구별하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또 완전히 지원되는 스테이블 코인은 "경제를 위한 합리적으로 좋은 공간"을 만들지만 지원되지 않는 암호화폐 자산은 투기적이고 위험이 높으며 돈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또 글로벌 규제 표준을 권고하는 최근 논문을 인용하면서 암호화폐 자산은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에 법정화폐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

그러나 그녀는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옵션이 금융 안정성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하기 시작한다면 "테이블에서 제거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규정, 예측 가능성 및 소비자 보호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며 금지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금지 결정의 원인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IMF 총재는 빠르게 진화하는 암호화 자산 세계에서 소비자를 보호할 수 없는 것이 주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F, 금융안정위원회(FSB), 국제결제은행(BIS)은 공동으로 올 하반기 발표할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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