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상승 2만4725달러, 도지코인↑이더리움↑1706달러

미국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기대치에 부응하면서 뉴욕 증시가 급등했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동반 승상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약 18% 폭등해 2만6000달러를 잠시 돌파했다. 이더리움은 10% 이상 급등해 1779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리플과 카르다노, 폴리곤은 소폭 하락해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비 0.4%, 전년동월비 6% 상승해 시장 전망과 일치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336.26포인트(1.06%) 상승해 3만2155.4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64.80포인트(1.68%) 오른 3920.56, 나스닥지수는 239.31포인트(2.14%) 급등해 1만1428.15로 마감했다.
15일 오전 7시 44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81% 상승해 2만4725.9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고 2만6514달러까지 치솟아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6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0.98% 증가해 1조900억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4776억달려였고, 시장 점유율은 43.7%로 전일 대비 0.3% 포인트 늘어났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39% 뛰어 3243만3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1.20% 올라 1706.21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고 1779달러까지 치솟은 뒤 소폭 하락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087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19.1%로 전일과 동일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1.68% 오른 223만7000원을 기록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0.12% 하락해 309.77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0.39% 내려 0.3742달러였다.

반면, 업비트에서 리플은 0.20% 올라 491원이었다.

시총 7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0.63% 하락해 0.3441달러에 거래됐다.

그러나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0.22% 오른 453원이었다.

시총 8위 폴리곤(MATIC)은 1.29% 하락해 1.18달러였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0.96% 떨어져 1555원이었다.

시총 9위 도지코인(DOGE)은 1.51% 상승해 0.07453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도지코인은 2.19% 올라 97.80원이었다.

그밖에 솔라나(SOL)는 1.39% 뛰어 20.90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1.90% 상승해 2만7390원에 거래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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