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아시아 시장인 한국 시간 오전 10시 36분 현재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34% 상승해 2094.4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2137달러를 찍어 지난해 5월 16일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몇 달 동안 트레이더들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획기적인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ETH) 가격이 폭락할지, 아니면 랠리를 펼칠지를 두고 논쟁을 펼쳤다. 일부 분석가들은 지난 3년 동안 잠겨 있던 340억 달러 상당의 스테이킹된 이더리운이 한꺼번에 풀리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른 분석가들은 몇 달에 걸챠 순차적으로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이 잠금 해제될 것이기 때문에 급격한 가격 하락을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블록체인의 스테이킹 메커니즘에서 최초로 암호화폐 인출이 가능해지면서 이더리움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 업그레이드의 성공으로 성장과 투자자의 관심이 급증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이더리움 토큰은 2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5일 중 4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며 일요일인 16일에는 11개월 만에 최고치인 2141달러를 기록했다.
펀드스트랫의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 션 패럴은 지난주 "이더리움 스테이킹 인출에 대한 시장의 비관론은 과도한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올해 초 대비 77% 상승했다. 2023년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률인 83%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이더리움이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