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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두바이에 글로벌 본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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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두바이에 글로벌 본사 오픈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18일 두바이에 글로벌 본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바이비트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18일 두바이에 글로벌 본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바이비트 트위터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두바이에 글로벌 본사를 개설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개소는 바이비트가 두바이에 글로벌 본사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지 거의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원칙적으로 두바이로 본사를 이전하는 것이 승인되었다.

벤 저우(Ben Zhou) 바이비트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두바이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과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디지털 자산 허브 중 하나로서 이 분야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2018년 벤 저우는 바이비트를 설립했다. 2021년 현재 바이비트 거래소는 미국에서 운영이 차단되었으며 일본과 캐나다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최근 암호화폐의 겨울 동안 바이비트도 업계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감원을 감내해야 했고, 브라질에서는 파생상품 거래 금지, 캐나다에서는 과징금 부과에 직면했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이며, 이 지역에서 주목받는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잡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