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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 전망에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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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 전망에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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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2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300원(0.57%) 내린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와 명품/가전 매출의 성장률 둔화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익한다고 추정해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김명주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이 전기비와 인건비와 같은 판관비가 증가하고 1~3월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객단가가 높은 명품/가전 매출의 성장률 둔화가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산업과 주요 자회사인 지누스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가 회복이 더뎠으나 면세점 산업의 업황 개선 기대감 등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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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824억원, 영업이익이 686억원, 당기순이익이 –1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141억원, 영업이익이 3209억원, 당기순이익이 186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627억원, 영업이익이 76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860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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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최대주주 정지선 회장이 지분 17.0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계열회사인 현대그린푸드가 지분 12.05%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현대백화점 지분을 낮췄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의 비중이 22.5%, 소액주주 비중이 47%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