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아시아 시장인 한국 시간 오전 9시 27분 현재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2.51% 상승해 2만9583.72달러에 거래됐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82% 증가해 1조2200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36% 올라 3919만2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CNBC는 밈 매니아가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진입하려고 시도함에 따라 이더리움이 5% 이상 상승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금요일인 5일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의 최신 밈코인에 도박을 함에 따라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했다는 것.
이 매체는 페페, 스펀지 같은 밈코인과 도지코인 또는 시바이누 코인과 같은 밈코인은 과대광고와 소셜 미디어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코인에 투자해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델파이 디지털의 마이클 린코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현재 체인에서 엄청난 양의 밈코인 활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많은 가스비, 즉 거래 수수료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이는 이더리움의 공급이 증가하기보다는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더리움의 디플레이션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스폰지밥 네모바지(Spongebob Squarepants)를 기반으로 지난 4일 출시된 스폰지밥 토큰(SPONGE)은 그 이후로 거의 600% 급등했으며 코인당 1센트 미만으로 거래되고 있다.
개구리 페페 인터넷 밈을 기반으로 한 페페코인(PEPE)은 지난 24시간 동안 120% 이상 상승했다고 코인마켓캡은 밝혔다. 개구리 페페는 2000년대 초 만화가 매트 퓨리에 의해 만들어졌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6.71% 폭등해 2002.9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고 2017.56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410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19.7%로 0.6% 포인트 급증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49% 상승해 265만2000원이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0.98% 올라 327.32달러였다.
업비트에서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1.31% 상승해 0.4675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619원으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시총 7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1.68% 올라 0.3946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0.38% 하락해 521원이었다.
시총 8위 도지코인(DOGE)은 2.21% 상승해 0.08018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가격 변동 없이 106원이었다.
시총 9위 폴리곤(MATIC)은 1.82% 상승해 0.9999달러였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1325원으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시총 10위 솔라나(SOL)는 5.36% 급등해 22.87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0.46% 올라 3만320원에 거래 중이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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