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8시 22분 현재 암호화폐 시세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26% 하락해 2만6463.5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2만6339.32달러, 최고 2만6770.29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133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46.7%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증가해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에서 빠져나와 비트코인으로 몰리고 있음을 나타냈다.
벤징가는 9일(현지시간) 주말을 앞두고 암호화폐 부문은 현물 금과 유사하게 거래되고 있었으며, 이 또한 평균보다 낮은 거래량에서 보합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는 14일 금리를 결정함에 따라 암호화폐 부문, 금 및 일반 시장은 횡보할 수 있으며 이후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0.62% 하락해 1837.0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저 1828.54달러, 최고 1854.8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209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20.1%로 전일과 동일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78% 내려 241만9000원이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0.88% 떨어져 260.41달러를 기록했다. BNB 코인은 지난 7일 동안 15.55% 하락했다.
업비트에서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2.37% 상승해 0.5375달러에 거래됐다. 리플 주간 상승률은 2.60%로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중에서 가장 높았다.
업비트에서도 리플은 2.32% 뛰어 707원을 기록했다.
시총 7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9.36% 폭락해 0.2932달러에 거래됐다.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지난 7일 동안 무려 22.46% 하락해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중에서 실적이 가장 저조했다.
업비트에서 에이다는 9.86% 떨어져 384원이었다.
시총 8위 도지코인(DOGE)은 1.90% 상승해 0.06929달러였다.
업비트에서도 도지코인은 1.78% 올라 91.30원이었다.
시총 9위 솔라나(SOL)는 8.73% 폭락해 17.27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의 SOL 코인은 지난 7일 동안 18.91% 급락했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8.79% 미끄러져 2만2720원이었다.
시총 10위 폴리곤(MATIC)은 7.23% 급락해 0.7269달러에 거래됐다. 폴리곤의 MATIC 토큰은 지난 7일 동안 19.33% 하락했다.
업비트에서도 폴리곤은 7.83% 급락해 954원이었다.
그밖에 라이트코인(LTC)은 0.41% 상승해 88.96달러, 트론(TRX)은 7.34% 폭락해 0.0719달러에 거래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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