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 연준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타겟인 2%로 되돌리기까지 갈 길이 멀다"며 올해 최소 한 번 이상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한 뒤 투자심리가 약화하는 등 22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영국중앙은행이 BST 기준 정오에 기준금리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시장에서는 25 bps 인상일지 아니면 50 bps 인상까지 할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최근 수요일 발표된 5월 헤드라인 CPI가 전월에 8.7%로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나 근원 인플레이션이 6.8%에서 7.1%로 상승하는 등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견고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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