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9시 30분경(이하 현지시간) 다우존스 선물은 1.75포인트 하락, S&P500 선물은 0.15포인트 상승, 각각 보합세며, 나스닥 100 선물은 16.29포인트로 소폭 상승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나스닥, S&P500 상승은 상반기 인공지능이 쏘아올린 기술주 붐이 일으킨 것이다.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여전히 회복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최근 데이터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려 장기간 시장을 휘감아오던 일부 월가의 경기 침체 우려를 떨쳐버릴 수 있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미국 동부 표준시로 오후 1시에 시장이 마감되면서, 주식 시장은 3일 짧은 거래로 한 주간을 시작한다. 투자자들은 7일 주요 고용보고서에 앞서 3일 오전 6월 ISM 제조업 PMI와 S&P 글로벌 제조업 PMI 데이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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