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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뚜기, 시장 기대치 수준의 실적에 주가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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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뚜기, 시장 기대치 수준의 실적에 주가 내림세

오뚜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오뚜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오뚜기는 올해 2분기 영업실적 개선효과가 이어지고 있으나 시장 기대치 수준의 실적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뚜기의 주가는 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3500원(0.88%) 내린 39만55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뚜기가 조미식품 및 소스류 등 주요 카테고리의 판매량이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마진부담 등의 이슈가 잔존하는 상황을 감안해 오뚜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연구원은 오뚜기의 소스를 비롯한 수산물, 쌀류 및 냉동부문의 성장이 긍정적이며 업소 및 온라인 채널의 기여 확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유지류 부문의 물량 및 단가조정 영향이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뚜기의 라면의 경우 지난해 진행된 제품가격 인상효과가 반영되는 상황으로 올해 2분기까지 일부 물량조정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성장세가 유지됐고 3분기 이후 원가부담 완화에 따른 제품가격 조정시 예상대비 스프레드 개선폭의 일부 상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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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오뚜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568억원, 영업이익이 654억원, 당기순이익이 37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뚜기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805억원, 영업이익이 55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뚜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5703억원, 영업이익이 21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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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오뚜기의 최대주주는 함영준 회장으로 지분 25.0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자기주식수가 14.18%에 달하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외국인의 비중이 11.0%, 소액주주의 비중이 29%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