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의 주가는 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1900원(1.55%) 내린 12만8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장중엔 52주 신저가 12만600원을 찍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롯데칠성이 주류 경쟁이 심화되는 분위기 속에 단기 비용 지출이 늘고 있지만 제로 탄산과 새로 소주 중심의 외형성장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해 롯데칠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현대차증권 하희지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지난해 9월 출시한 새로 소주는 월 100억~110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확보하며 소주 시장 내 안착했으나 가정용에 다소 집중된 맥주 카테고리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롯데칠성이 올해 상반기 전반적인 주류 마케팅 경쟁 심화 분위기 속에 주류 수익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음료 부문은 시장점유율 확대 기조가 이어가며 원당 비용 부담이 다소 있으나 원가부담 규모에 대한 연간 가이던스는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798억원, 영업이익이 593억원, 당기순이익이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029억원, 영업이익이 62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690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현대차증권은 롯데칠성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250억원, 영업이익이 24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45.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보통주 지분 13.04%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롯데칠성음료 주식을 3만여주 매각해 지분을 낮췄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외국인의 비중이 11.6%, 소액주주의 비중이 33%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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