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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오롱인더, 아라미드 증설 가시화로 주가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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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오롱인더, 아라미드 증설 가시화로 주가 2%대 상승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는 아라미드 증설이 가시화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의 주가는 1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400원(2.72%) 오른 5만29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코오롱인더가 산업자재 부문에서 에어백 판가 인상이 이뤄졌고 화학 부문에서 다각화된 복합화학 포트폴리오 구축과 고수익 아라미드 증설 효과가 2024년 시작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해 코오롱인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키움증권 정경희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고수익 제품인 아라미드가 현재 증설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11월 완공후 12월 시운전이 예상되며 선주문이 현재 60%를 넘어서는 상황으로 현재 생산능력이 2배 수준으로 증가되면서 2024년부터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코오롱인더가 올해에는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패션 부문이 2분기가 성수기로 매출액 및 이익 모두 전기대비 개선세가 예상되며 2분기 실적 개선세를 견인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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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292억원, 영업이익이 289억원, 당기순이익이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이 5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1026억원, 영업이익이 17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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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최대주주는 코오롱으로 지분 33.4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의 최대주주는 이웅열 명예회장으로 보통주 지분 49.74%를 갖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외국인의 비중이 12.7%, 소액주주의 비중이 60%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