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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데이' 앞두고 좋은 출발…월가 리포트 '낙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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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데이' 앞두고 좋은 출발…월가 리포트 '낙관적 '

미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 회사 로고(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 회사 로고(사진=로이터)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매년 열리는 프라임데이 세일 행사를 앞두고, 월가의 몇몇 낙관적인 전망과 함께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11일(이하 현지시간) 아마존 주가는 낙관적 전망 소식에 1.30% 상승해 128.78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의 48시간 진행되는 프라임데이 프로모션이 미 동부 표준시 기준 새벽 3시부터 시작된다. 아마존은 이틀간의 행사를 위해 대폭 할인, 단독 판매 및 유명 제품 출시 등을 홍보했다. 프라임데이 행사기간 동안 25개국의 2억 명 이상의 프라임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켄 가렐스키는 이날 아마존 종목을 웰스파고의 시그너처 목록에 올렸다. 그는 아마존을 비중 확대 즉 매수 등급에 올리면서 목표주가를 주당 159달러로 지목했다.
에버코어 ISI 애널리스트 마크 마하니 또한 아마존을 2분기 실적 시즌에서 탑픽 종목 중 하나로 분류했다. 그가 설정한 목표 주가를 150달러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약 53% 상승했다.

웰스파고 가렐스키(Gawrelski)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전망이 2분기 실적 보고를 앞두고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마존의 이번 분기 영업 이익이 더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가렐스키는 프라임 데이 수익이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에버코어의 마하니는 "이제 아마존에 기대해도 될 때다"라며,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및 전자 상거래 부문의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IBD 조사에 따르면 아마존 주식은 IBD의 소매 인터넷 산업 그룹 59개 종목 중 랭킹 6위를 차지했다. 다만, IBD 종합등급은 99점 만점에 66점으로 부진한 편이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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