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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 트레이딩 마진 개선에 7%대 급등…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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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 트레이딩 마진 개선에 7%대 급등…52주 신고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트레이딩 마진 개선과 발전 부문 증익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1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3350원(7.31%) 오른 4만915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장중엔 52주 신고가 4만9600원을 찍었습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상사 업종에 대한 재평가 흐름에 더해 그룹사 중장기 계획으로부터 성장 동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0% 올혀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나증권 유재선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실적은 투자비 회수비율이 계절적으로 2분기에 극대화되기 때문에 양호한 수준을 이어가고 발전 실적은 전력수요 비수기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산금 증가로 전년대비 이익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중장기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고 투자 방향과 목표가 명확하고 자체적인 자금 조달 능력도 충분하기 때문에 추진 상황 및 이익 기여도가 제고되는 속도에 따라 보다 높은 멀티플이 정당화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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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3066억원, 영업이익이 2796억원, 당기순이익이 19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조3712억원, 영업이익이 352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5조2348억원, 영업이익이 1조198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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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포스코홀딩스로 지분 70.7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91%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식 39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외국인의 비중이 5.5%, 소액주주의 비중이 25%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