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주가 10.41% '털석'...미국 양자 컴퓨팅 종목 동반 급락

최근 서학개미들의 인기 종목으로 부상하며 고공행진하던 아이온큐 주가가 급락하며 털석 주저앉았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아이온큐는 10.41% 폭락하며 15.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이온큐 주가는 장중 반등 시도 한 번 하지 못하고 13.74%까지 밀리다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약간 회복했다.

아이온큐 주가에 특별히 악재가 될 만한 소식은 없었다. 다만 양자 컴퓨팅이라는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꺾이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포탈 세이브로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지난달 국내 투자자들이 아홉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다.

리게티컴퓨팅은 15.33%나 폭락했고 아르킷퀀텀은 10.26% 밀렸다. 웨이브퀀텀은 4.46% 하락하며 다른 양자 컴퓨팅 종목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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