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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렌탈, 기존사업과 신규사업 모두 호조에 주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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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렌탈, 기존사업과 신규사업 모두 호조에 주가 오름세

롯데렌탈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렌탈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롯데렌탈은 기존사업과 신규사업 모두 호조를 보이며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렌탈의 주가는 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450원(1.68%) 오른 2만73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해 롯데렌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NH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은 롯데렌탈이 중고차 렌터카 사업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하면서 호실적을 내고 있으나 2분기 쏘카 관련 지분 평가 손실 116억원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은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이 중고차 렌탈 사업 확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중고차 판매 대수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분기 중고차 평균 판매 단가가 142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만원 상승하며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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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6886억원, 영업이익이 853억원, 당기순이익이 3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823억원을 상회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520억원, 영업이익이 9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8920억원, 영업이익이 33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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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롯데렌탈의 최대주주는 호텔롯데로 지분 37.8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텔롯데의 최대주주는 일본 롯데홀딩스로 지분 19.07%를 갖고 있습니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일본 광윤사로 지분 28.1%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롯데렌탈 주식 4만주 가까이 매각해 지분을 낮췄습니다.

롯데렌탈은 외국인의 비중이 3.7%, 소액주주의 비중이 31%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