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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오롱인더, 2분기 호실적과 아라미드 수요 증가 전망에 주가 8%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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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오롱인더, 2분기 호실적과 아라미드 수요 증가 전망에 주가 8%대 상승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아라미드 수요가 계속 증가할 전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의 주가는 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4050원(8.11%)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수요 호조로 아라미드 수급이 견조한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해 코오롱인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IBK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코오롱인더가 2020년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50% 확장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아라미드 설비를 기존 대비 100% 증설하며 증설분의 약 70% 고객을 이미 확보한데 이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을 통해 연말까지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아라미드 수급이 내년에는 해외 업체들의 정기보수가 이어지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여부에 따라 방탄과 방호복 수요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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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472억원, 영업이익이 658억원, 당기순이익이 3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980억원, 영업이익이 5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3910억원, 영업이익이 22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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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최대주주는 코오롱으로 지분 33.4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의 최대주주는 이웅열 명예회장으로 보통주 지분 49.74%를 갖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외국인의 비중이 12.2%, 소액주주의 비중이 60%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