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 보다 1.7% 하락한 178.8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일 하락 마감이후 연속으로 5거래일째 내리막이다.
애플의 하락세의 가장 큰 요인은 아이폰, 맥 및 아이패드의 제품 수익 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분기 매출은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3분기 연속 하락했는데 이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세계적 경기 둔화로 고가폰인 아이폰의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4.8%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2% 가까이 하락함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애플은 사상 최초로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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