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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망도 국가별 차별화?...일부 헤지펀드, 니오와 혼다 공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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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망도 국가별 차별화?...일부 헤지펀드, 니오와 혼다 공매도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국의 전기차 메이커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사진=혼다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국의 전기차 메이커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사진=혼다 홈페이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국의 전기차 메이커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최근 각국의 전기차 시장 성장성과 미래 전망에 따라 일부 헷지펀드에서는 전기차 메이커별로 매수와 공매도전략을 병행해 위험을 관리하기도 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 아시아계 헤지펀드가 중국과 일본 자동차 회사 주식을 일부 공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의 투자전략은 세계 전기차 경쟁에서 한국 전기차 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폴의 한 헷지펀드 CEO는 "세계가 전기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정말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일본의 혼다 자동차와 닛산 자동차를 공매도하고 있다. 이 펀드는 또한 중국의 니오와 엑스펑 주식회사에서 소액 공매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국 제조사들이 "인상적인 전기차 보급과 신차 출시로 미국 시장 점유율을 얻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 제조사들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런 이유중 하나는 현대와 같은 회사들의 개선된 지배구조도 매력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