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는 10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정규장 마감 후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5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매출 전망은 1890만 달러에서 1930만 달러로 올렸다.
아이온큐 주가는 정규장에서는 2.07% 하락했지만,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 22분 현재 애프터마켓에서 7.19% 급등한 15.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누적 예약이 1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대규모 기업과 양자 연구 기관이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이온큐는 모든 고객에게 광범위한 양자 이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채프먼 CEO는 "우리의 인상적인 2분기 실적은 7개월 일찍 29개의 알고리즘 큐비트(#AQ)라는 2023년 기술 목표를 달성한 뒤 나온 것이다"며 "우리의 실적 향상은 공공 시장에서 스스로를 대변하기 시작했으며 우리는 모든 고객에게 광범위한 양자 이점을 제공하는 데 끊임없이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온큐는 아마존 브라켓,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및 구글 클라우드의 클라우드와 직접 API 액세스를 통해 양자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양자컴퓨팅 종목 디 웨이브 퀀텀은 12.43% 폭락했고, 리게티 컴퓨팅은 1.21% 하락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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