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하락, 리플 강보합세…도지코인 3% 급락

1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동반 하락해 암호화폐 시장을 끌어내렸다. 사진=로이터

8월 둘째 주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동반 하락했다. 리플은 강보합세를 보였고, 도지코인과 솔라나는 약 3% 급락했다.

14일 한국 시간 오전 7시 27분 현재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32% 하락해 2만9319.4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2만9295.58달러에서 장중 최고 2만9441.43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11% 감소해 1조1700억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704억달러였고, BTC 시장 지배력은 48.7%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21% 하락해 3919만9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지난 이틀 동안 20일 EMA(이동평균선)인 2만9447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이 범위를 벗어나면 다음 추세 움직임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 매체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8585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판매가 모멘텀을 얻을 수 있고 비트코인(BTC)/달러(USD) 쌍은 2만6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거꾸로 3만150달러 이상에서 중단하거나 마감하면 구매자를 유치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쌍은 3만1804달러에서 3만2400달러 저항 영역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했다.

14일 오전 7시 27분 현재 코인마켓캡 깆누 시가총액 12위 코인시황.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32% 하락해 2만9319.40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0.35% 하락해 1842.4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따라간 이더리움은 장중 최고 1859.92달러를 찍고 급락하기 시작해 장중 최저 1841.43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213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18.9%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24% 떨어져 246만3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0.16% 소폭 하락해 240.19달러였다. 업비트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리플(XRP)은 0.07% 밀려 0.6275달러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리플은 장중 한때 최고 0.637달러를 찍은 뒤 급락해 장중 최저 0.6263달러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업비트에서 리플은 0.12% 상승해 838원을 기록했다.

도지코인(DOGE)은 2.98% 급락해 0.0748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도지코인은 2.91% 떨어져 100원이었다.

카르다노(ADA,에이다)는 1.02% 하락해 0.2891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1.03% 내려 386원에 거래 중이었다.

솔라나(SOL)는 3.00% 급락해 24.3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2.14% 내려 3만2520원이었다.

트론(TRX)은 0.28% 하락해 0.07723달러였다. 업비트에서 트론은 가격 변동 없이 103원이었다.

그밖에 시총 12위로 뛰어 오른 시바이누(SHIB)는 4.99% 폭락해 0.00001031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시바이누는 2.82% 급락해 0.0138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