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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솔케미칼, 하반기 실적 부진 지속될 전망에 주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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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솔케미칼, 하반기 실적 부진 지속될 전망에 주가 내려

한솔케미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솔케미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한솔케미칼은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전망에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의 주가는 1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0.11%) 내린 1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고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로 인한 실적 부진이 지속될 전망에 한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는 2023년 EPS(주당순이익) 9169원에 타깃 PER(주가수익비율) 26.3배를 적용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 및 재고 정상화 발생 시기까지 전방 업체들의 감산 기조가 지속되며 하반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솔케미칼이 주력 사업인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의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프리미엄 TV 시장 수요 부진 영향으로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라인 가동률이 7월부터 30% 가량 낮춘 것으로 파악되어 한솔케미칼의 QD(퀀텀닷) 소재 출하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차전지 소재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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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솔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47억원, 영업이익이 326억원, 당기순이익이 3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407억원을 하회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37억원, 영업이익이 3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010억원, 영업이익이 12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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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솔케미칼의 최대주주는 조동혁 회장으로 지분 11.6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은 조동혁 회장의 장녀 조연주 부회장이 지분 1.42%를 갖고 있습니다.

BlackRock Fund는 올해 3월 기준으로 지분 6.09%를 확보해 5% 룰에 따라 지분 내역이 공시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한솔케미칼 주식을 7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습니다.

한솔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37.7%, 소액주주 비중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66%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