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방 윤리 기관에 제출된 재무 정보 공개 양식에 따르면 트럼프는 최소 25만 달러(9약 3억3300만 원)에서 최대 50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크립트는 이 지갑은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한 이후 트럼프가 2024년 백악관 복귀를 위해 선거 캠페인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과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재임 시절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대해 트윗을 단 한 번 게재했다. 2019년 7월 트럼프는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의 열렬한 팬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트윗은 지금은 삭제됐다.
2020년 재선에 실패한 트럼프는 2021년 6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초이자 가장 널리 거래되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사기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며 법정화폐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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