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양식품, 상한가 '훨훨'...김정수 부회장 사면·실적 호전에 '웃음꽃'

삼양식품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8% 상승한 17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재 상한가 종목은 삼양식품 포함해 6~7개 종목 뿐이다.
정부가 이날 15일자로 단행하는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포함됐다는 소식도 이날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지난 2020년 1월 김정수 부회장이 전인장 전 회장과 5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현행법상 5억 원 이상 횡령할 경우 형 집행 종료 후 5년이 지날 때까지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김 부회장도 경영에서 잠시 물러났지만 법무부 특별승인을 받아 2021년 3월 경영에 복귀했다.

이후 김 부회장은 2021년 12월 부회장으로 승진해 사실상 회사를 이끌고 있다.

또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맞물렸다.

삼양식품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4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시가총액도 전 거래일 보다 3073억원 증가해 1조3326억원을 기록 중에 있다.

이날 현재 삼양식품 전체 거래량은 82만893주를 기록하고 있어 전일 거래량 20만8190주의 3.9배 가까이 거래되고 있다.

한편, 현재가 기준 삼양식품 종목의 올해 월간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1월 -3.23%, 2월 -2.93%, 3월 -0.08%, 4월 -2.35%, 5월 -7.13%, 6월 -1.02% 7월 13.08% 8월 46.2%


1위 덕성우 (30%), 2위 서남 (30%), 3위 덕성 (29.9%), 4위 탑엔지니어링 (29.8%), 5위 모비스 (29.8%), 6위 삼양식품 (29.9%), 7위 파워로직스 (29.3%), 8위 루트로닉3우C (28%), 9위 서원 (29.4%), 10위 유니켐 (27%)

11위 골드앤에스 (28.2%), 12위 파두 (25.7%), 13위 국일신동 (24.1%), 14위 LS전선아시아 (24.6%), 15위 대창 (23.1%), 16위 헝셩그룹 (23.8%), 17위 원익피앤이 (22.7%), 18위 티라유텍 (19%), 19위 엑셈 (16.8%), 20위 티로보틱스 (17.1%)

21위 TPC (12.6%), 22위 고려제강 (16.7%), 23위 비츠로테크 (16.9%), 24위 우리로 (15.9%), 25위 아모텍 (14.4%), 26위 #이엠텍 (13.2%), 27위 인지디스플레 (12.3%), 28위 *롯데관광개발 (10.5%), 29위 글로벌텍스프리 (11.4%), 30위 한화갤러리아 (11.7%),

31위 빙그레 (13%), 32위 제이엘케이 (10.7%), 33위 한양이엔지 (12.1%), 34위 스튜디오산타클로스 (9.1%), 35위 디에이테크놀로지 (9.4%), 36위 삼양패키징 (9.7%), 37위 CJ바이오사이언스 (8.7%),

38위 노바렉스 (9%), 39위 지어소프트 (8.6%), 40위 오스테오닉 (9%)

41위 한화갤러리아우 (7.9%), 42위 인지컨트롤스 (9.1%), 43위 시지트로닉스 (5.2%), 44위 트루엔 (7.9%), 45위 지노믹트리 (7.5%), 46위 신한제7호스팩 (7.3%), 47위 KT서브마린 (6.4%), 48위 *영원무역 (6.9%), 49위 KB인버스2X항셍테크선물ETN (7%), 50위 형지엘리트 (6.8%)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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