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US스틸,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 26% 폭등..."매각 이슈 급부상"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개장전 거래(프리마켓)에서 US스틸 주가가 26% 넘는 폭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4일 오전 8시 9분(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US스틸(티커:X) 은 개장전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26.80% 급등한 28.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US스틸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개의 인수 합병 제안을 받은 후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901년 설립된 US 스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국방부에 수억 톤에 달하는 철강을 납품하며 급성장했다.
하지만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 철강기업이 급부상하면서 US스틸은 쇠락하기 시작했다.

US스틸은 정규시장 개장시 강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한편, 미국 주요지수 선물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뉴욕증시 개장시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지수 선물은 44포인트( 0.12%) 상승한 3만5395에 거래되고 있다.

S&P 500지수 선물은 5.5포인트(0.12%) 상승한 4486.25에 거래되고 있고, 나스닥 선물은 26.5포인트( 0.18%) 상승한 1만5122.25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오후 9시 11분 현재 (한국시각) 24시간 전보다 0.1% 하락한 2만9345.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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