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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더리움 50만 달러 아닌 280만 달러 지갑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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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더리움 50만 달러 아닌 280만 달러 지갑 보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이더리움 지갑 주소에 당초 알려진 50만 달러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인 280만 달러(약 37억 4550만 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이더리움 지갑 주소에 당초 알려진 50만 달러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인 280만 달러(약 37억 4550만 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이더리움 지갑 주소에 280만 달러(약 37억 4550만 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6일 보도했다.

새로운 재무제표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80만 달러 이상의 이더리움 지갑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공개된 이 수치는 트럼프가 지난 4월 14일 신고서에서 이더리움 지갑에 25만 달러(약 3억3100만원)~50만 달러(약 6억6800만 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 기록보다 훨씬 큰 금액이다.

워싱턴의 비영리 감시 단체인 '책임과 윤리를 위한 시민들(Citizens for Responsibility and Ethics)'이 지난 14일에 공유한 성명서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의 이미지를 사용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수집과 관련된 라이선스 수수료로 480만 달러(약 64억 원) 이상을 벌었으며, 암호화폐 관련 벤처로 약 760만 달러(약 101억 5740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
트럼프는 2020년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게 패배한 이후 다가오는 2024년 대선에서 백악관 복귀에 도전하고 있다.

억만장자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는 과거에 암호화폐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암호화폐가 '가짜'일 수 있으며 "재앙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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